이용후기

누리봄케어와 산후관리사님께 감사인사 전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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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희진  0 Comments  686 Views  23-02-06 15:55  180.70.52.119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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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월 말 출산 예정이었는데, 예정일을 11일 앞두고 누리봄케어에 예약 전화를 드렸었어요.


저는 조리원도 가지 않을 예정이었던 터라, 그럼 언제 아이가 태어날지 모르니 출산하게 되면 곧바로 연락달라고 말씀주셨었는데 이날 밤에 급 진통이 시작되어 다음날 오전에 아이가 태어난 상황이었습니다. 오후쯤 배우자가 전화로 말씀드리니 빠르게 관리사님을 배정해주셨습니다.


첫 관리사님도 집에 있는 수건, 손수건 등을 이용해 아이 돌봄에 적절한 환경을 조성해주시고, 수면이나 목욕 방법을 알려주시는 등 친절하게 배려해주셔서, 낮잠도 자고 마사지도 다녀오면서 잘 쉴 수 있었어요.

다만, 일주일 지나고 맞이한 주말에 배우자가 코로나에 걸리는 바람에 일주일 자가격리가 시작되었고, 관리사님도 변경해야 하는 이벤트가 있었네요.


그런데 두 번째 관리사님은 더 따뜻하고 세심하게 아이와 저를 챙겨주셨고, 개인적으로 일을 계속해야 하는 상황에서 너무 큰 도움을 받았습니다. 저는 솔직히 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업 신청할 때 관리사님의 경력은 크게 고려 안 했는데, VIP 관리사님은 정말 다르구나 실감할 수밖에 없었습니다.

아이를 너무나도 예뻐해주셔서 관리사님이 아이 안고 있는 모습만 봐도 미소가 지어졌어요. 첫째가 어린이집에서 돌아오면 또 얼마나 따스하게 맞아주던지요.

매 끼니, 간식마다 정말 다양한 음식도 맛나게 차려주셨고, 플레이팅도 어찌나 곱게 해주시는지 볼 때마다 감탄했답니다. 카페에 가지 않아도 멋진 브런치를 먹는 기분을 누리게 해 주셨어요.

모유수유도 수유텀 맞추기가 힘들어 그만둬야 하나 심각하게 고민했는데, 수유자세부터 도와주신 덕분에 계속 모유수유도 할 수 있었습니다.


그렇게 4주가 끝난 이후로도 3주를 더 연장할 정도로 큰 도움을 받았습니다.

마지막 날에는 싱크대 구석구석 깨끗이 닦아주고 가셨더라고요. 관리사님 돌아가시고 난 뒤에는 정신없다가, 늦은 밤중에야 반짝반짝한 가스레인지를 보고 알았습니다. (순간 눈물이 핑 돌았어요.) 


누리봄케어의 관리사님께도, 대표님께도 거듭 감사인사 전하고 싶어, 부족한 후기를 남깁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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