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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1년 5월 20일 드뎌 아가를 출산했습니다~주말부부인지라 조리원 생활 후 아가케어가 너무 걱정이 되었습니다~

처음에 출퇴근 도우미 이모님으로 알아 보다가 밤에 아기케어하는 게 더 힘들 것 같아서 입주도우미로 알아보다가,맘카페에서 누리봄 업체를 추천하길래 상담받아 보려고 전화를 했습니다. 업체 담당자분께서 너무 친절하게 상담을 해주셔서 마음이 갔고, 누리봄업체로 결정을 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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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월6일 일요일이 조리원 퇴소날이었는데, 그 날부터 이모님 출근일이었습니다. 전날인가 전전날인가 이모님께서 전화를 주셨는데 목소리가 너무 밝고 따뜻해서 그냥 정이 갔습니다^^

조리원 퇴소하고 신랑이랑 정신없이 우왕좌왕하고 있는데 이모님께서 출근을 하셨습니다~인상도 서글서글 너무 좋으셨고, 밝은 분위기가 넘치는 좋은 분 같아 보였고, 함께 하고 있는 지금도 처음 본 이미지 그대로 너무 좋으시네요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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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단 아기케어를 너무 잘 하셔서 믿음이 갔습니다. 항상 아기케어 전 마스크를 꼭 하시고, 처음부터 3시간 텀으로 수유텀을 잘 잡아 주셔서 아기도 저도 적응을 잘 했던 것 같습니다. 수유자세 잡기가 어려워서 직수를 잘 못하고 있었는데 이모님 도움으로 지금은 안정적인 자세로 수유를 잘 하고 있습니다. 아기목욕이나 아기 대소변처리하는 것도 서툴지만 배워서 이모님 안 계신 주말에는 신랑이랑 잘 해내고 있습니다~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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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아가를 너무 예뻐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. 주크박스처럼 아기 달랠 때 다양한 동요들 불러주시고, 아가에게 예쁜 말도 많이 해 주셔서 지금도 아가가 저보다 이모님을 더 좋아합니다~ ^^;;

병원가는 날에도 이모님께서 이쁘게 입혀서 가자고 하셔서 노랑머리띠도 하고 패션센스 뽐내고 왔네요ㅎ